편백산림욕 숲-사랑의 계단
샘골약수 등 즐길거리 '다채'
포토존마련-전시물 관람도
핑크뮬리 길목 인생샷 남겨
어린이 놀이터-숲 체험장
다양한 놀이시설 구비 인기

5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친구와 만나기로 하면서 제가 사는 김제와 친구가 사는 광주의 딱 중간 지역인 정읍에서 만남을 결정했는데요.

정읍 하면 가장 먼저 내장산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들이 있기도 하고 아이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가 좋을 것 같아 딱 생각난 곳이 바로 이곳 아양사랑숲이었습니다.
 

#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아양사랑숲

무료 이용시설이라 주말이 되면 가족들이 많이들 방문하시는 정읍 아양사랑숲입니다.

물가도 오르고 유료 이용시설이 많아지는 만큼 이렇게 부담 없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조성도 아주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더 멋진 정읍사공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아양사랑숲 뿐만 아니라 샘골 약수, 사모정, 사랑의 계단, 편백 산림욕 숲 등등 보고 즐길 거리가 꽤 많은 장소입니다.

중간중간 멋진 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망부상이나 여러 전시물도 볼 수 있어서 올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시립미술관을 방문했었는데 사실 이런 공간이 있었다는 걸 몰랐었거든요.

이번에 제대로 즐기고 왔던 하루였습니다.

어여쁜 연등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아주 힐링이 됩니다.

예쁜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더욱 멋진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 지참은 필수입니다.

너무나 예뻐서 이곳저곳 사진으로 남기는 분들이 정말 많으셨거든요.
 

# ’핑크뮬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

아직도 핑크뮬리가 한창이더라고요.

지금 방문하신다면 멋진 단풍의 절정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으로 딱일 것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에는 어디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잖아요.

부모님들은 가을의 풍경을 한껏 느끼고, 아이들은 숲 놀이터에서 좋은 추억 가득 만들고 일석이조!   핑크뮬리가 정말 예뻤던 곳으로 사이사이 걸어가는 길목이 있어서 길목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멋진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핑크뮬리 보러 멀리까지 가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막상 갔다가 줄도 엄청나게 서고 주차하기도 힘들고 고생만 많이 하다가 오는 일도 있는데 정읍사공원 주말에 가도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 찍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답니다.

핑크뮬리의 매력을 한껏 느낀 후, 아이와 함께 아양사랑숲으로 향했습니다.

길 곳곳마다 이렇게 팻말이 있어서 찾기 더 쉽더라고요.

다양한 놀이시설이 구비되어있는 곳에서 정말 쉬지 않고 열심히 놀았던 아이를 보니 하루가 참 행복했습니다.

아양사랑숲은 놀이터와 숲 체험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놀이터는 어린아이들도 이용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으며 숲 체험장은 5세 이상 아이들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렇게 놀이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이용 설명도 적혀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놀이공간이든 보호자와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숲 체험장은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하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고, 놀이 활동하다가 우연히 옆에 계시던 어떤 분이 이렇게 무료로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면서 아양사랑숲을 극찬하시는데 광주에 사는 저의 친구조차도 이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료시설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보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호기심 가득한 친구의 아들도 너무나 즐거워하며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요.

사실 무료 이용시설이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간단한 놀이터를 생각했었는데 쉴 새 없는 놀이공간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2시간 생각하고 방문했다가 4시간이나 놀다 왔을 정도니까요.

OZ 하우스에서 사진도 찍고 엄마와 함께 흔들다리도 씩씩하게 건너고 키즈카페보다 더 즐거워하며 좋은 시간 가득 보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주말에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 하나 고민 많이 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시잖아요.

숲 놀이터에서 놀고 핑크뮬리와 사진도 찍고 간단한 피크닉으로 간식도 먹으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네요.

어린아이들은 숲속 오두막에서 미니 미끄럼틀도 타고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은 놀이터입니다.

어린아이들이나 큰아이들이 각각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만들어놓으셔서 그 누구도 지루해하지 않을 것 같은 어양사랑숲이랍니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 없이도 놀이터 가서 모르는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며 모래놀이하고 그네도 타고 하루 내내 놀았던 추억이 있었는데 요즘은 위험요인이 많이 따르는 시기라 놀이터를 가더라도 항상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가더라도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모든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물 놀이터는 5세~10세 어린이 전용으로 어른이나 청소년은 출입 금지인데요.

12월부터 3월까지는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완전 인기 놀이공간인 만큼 나올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놀거리 볼거리 많은 정읍사공원 즐겁게 둘러보시고 마지막에 이 시립미술관도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어양사랑숲 적극 추천해봅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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