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군산 초중고등학교의 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5,600만원을 확보했다.

13일 신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군산푸른솔초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3억8,500만원, 군산월명중학교 본관동 방수공사 1억9,100만원, 군산상고 강당 수선 2억4,400만원, 군산여고 연결복도 설치 및 운동장 정비 6억3,700만원 등이다.

군산푸른솔초등학교의 경우 여름철과 겨울철 냉난방기의 잦은 고장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군산월명중학교 본관은 노후로 균열이 발생하고 비가 새고 있다.

또 20년이 넘은 군상상고의 강당은 외벽 균열로 단열과 장마철 누수 문제가 있고 군산여고의 운동장은 배수로 미설치 구간이 있어 물 고임이 자주 발생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교육부에 이들 4개 학교의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를 통한 학습 환경개선과 학생 안전 향상을 위한 특교 배정을 요청했고 이번에 확보했다.

신 의원은 “군산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