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명 참가해 경쟁 치열해
동호인관심속 김병수 우승
전주시 당구고장 이름 알려

제24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13일 전주시 돔 당구클럽 등 7곳에서 열렸다.
제24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13일 전주시 돔 당구클럽 등 7곳에서 열렸다.

제24회 전주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13일 전주시 돔 당구클럽 등 7곳에서 열렸다.

전주시당구연맹(회장 이열) 주관, 당구용품 제조업체인 휴브리스(대표 김정주)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 1천500만원 규모의 상품과 상금이 걸려있어 전국 동호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회 우승은 김병수가 차지했다.

총상금 1,500만을 걸고 전국 3쿠션(국제식) 동호인들의 관심 속 펼쳐진 이 대회에서 김병수(목포) 선수는 결승상대인 임온규(전주) 선수를 25대 9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병수 선수에겐 우승 훈련보조금 300만원과 휴브리스 큐 등 3백만원 상당의 당구용품이 주어졌다.

김병수 선수는 수지 40점의 아마추어 고수답게 결승에서 20이닝만에 25점을 치며 GA(그랜드 에버리지ㆍ이닝 평균득점) 1.25의 실력을 과시했다.

준우승은 임온규 선수가, 공동3위는 김관태(익산)ㆍ 양영호(전주)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전국에서 496명이 대거 참가한 이 대회는 수지별로 4부로 나눠 예선을 벌인 다음 32강부터는 전주시 돔 당구클럽에서 통합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전주시당구연맹(회장 이열)이 주관했으며 당구용품 제조업체인 (주)휴브리스(대표 김정주)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이번 대회는 풍성하고 깔끔한 운영으로 전국 동호인들에게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열 전주시당구연맹 회장은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우리 고장을 신사스포츠 당구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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