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상임위 1조 증액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인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14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약속이 허언이 되지 않도록 역대 최저 수준인 농정예산의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을 당초 정부안 대비 1조3,000억원을 증액한 25조5,815억원으로 확대 의결했다”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후보시절 누구보다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 약속한 바 있다”며 농정예산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어업은 생명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이며 농어촌은 식량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민족공동체의 터전”이라며 “따라서 농어민들의 소득향상과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국가 예산의 확대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회 농해수위에서 증액된 1조3,000억원의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 심사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