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 강한체육 건설
회원종목단체등과 공존
사무국 체육회관 이전도

박종윤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자립, 예산확보 등으로 강한체육을 만들겠다며 민간 2기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종윤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자립, 예산확보 등으로 강한체육을 만들겠다며 민간 2기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주시체육회 박종윤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박종윤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자립, 예산확보 등으로 강한체육을 만들겠다며 민간 2기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우선 “지난 3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시민 건강증진과 61개 회원 종목단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했다”며 “학교, 전문, 생활체육과 연계해 선진형 체육행정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한 경기인 양성, 건강증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체육인 주도 내실있는 체육단체 운영, 전국최고 체육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매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2기는 민간 1기가 다져 논 기반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주시 체육발전의 시발점이다”며 “민간 1기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전문,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동행체육, 회원종목단체와 공존하는 같이 체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별 대회 신설이나 비인기종목 시민구단 창단 지원 등 학교체육 활성화와 시민구단 창단 지원을 첫째 공약으로 제시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예산지원과 협회장배생활체육대회 지원을 강화하는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둘째 공약으로 밝혔다.

또 회원단체 사무국장 실비 인상 및 회원종목단체 역할강화와 함께 체육회 재정자립과 예산확보를 마지막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건축사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 사무국을 회원종목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체육회관으로 확대 이전하겠다”며 “또 전주시의회 의장, 생활체육동호인, 골프연합회장, 체육회 부회장, 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등의 경험으로 전주시 체육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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