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23일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국회 예방 행사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한국-케냐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케냐 대통령으로는 3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루토 대통령 일행은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국회의원들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 한-아프리카 교류 및 협력 확대,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의원은 “케냐 측이 차와 커피에 대한 관세를 합리화 하는 등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전통적인 무역교역과 경제협력에 더해 15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신재생 기후변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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