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선수상 임진홍 수상

제15회 전북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일 오후 5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4층에서 열렸다.

올 한 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린 시상식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은 육상 임진홍 선수가 수상했다.

임진홍 선수는 지난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지속적인 선수훈련 시스템 개선, 우수선수 영입, 전문지도자 배치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이클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4회 연속 종합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수상했다.

2022 장애인체육상 공로부문에는 윤봉택(임실군장애인체육회), 권민영(장수군장애인체육회), 강소영(무주군노인장애인복지관), 엄주광(진안군장애인체육회), 우상철(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정재훈(전북장애인유도협회), 나갑주(익산시장애인태권도협회)등이 수상했고, 감사부문에 이소연(전라북도수어통역센터), 권혁용(전주시장애인체육회)가, 표창부문에 이지혜(남원시청), 이희왕(전주시설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선수는 염범열(파크골프), 서종철(론볼), 최아영(보치아), 배인성(볼링), 유영권(사격), 허윤정(사이클), 홍석한(사이클), 유재룡(승마), 윤태성(역도), 황은미(육상), 장수빈(태권도) 선수가, 지도자에는 백도현(부안군장애인체육회), 김태자(전북장애인골프협회), 박은주(고창군장애인체육회), 이동원(전북장애인승마협회), 김태훈(전북푸른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장애인체육 일선에서 봉사한 남원시자원봉사센터(단체), 남기영(익산시장애인체육회), 송영종(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윤석순(전북장애인론볼연맹자원봉사단)씨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지사인 김관영 회장은 “선수 지도자 모두 영웅이며 전북의 자랑이다”며 “이들을 건강하게 키운 부모와 이끌어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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