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8일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전북도의회가 참여하는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은 서거석 교육감의 대표 공약으로 2024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1인 1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부 시도는 보급을 이미 완료했다.

그러나 전북의 경우 21.4%의 낮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어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기반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교육청 이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과 우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전체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과정에서 학교 수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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