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생명연구협의체(이하 연구협의체)는 1년 동안의 활동 보고와 농생명산업 관련 주요기관의 2023년 R&D사업 설명회를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연구협의체는 혁신도시 이전 농생명 연구기관과 전북 소재 연구기관, 대학 등 27개 기관이 기술 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지역 농생명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8년간 지속해 온 활동이다.

올해 연구협의체는 전북도내 27개 기관과 11개 관련 기업이 참여하여 분야별 포럼, 분과 기획회의를 통해 신규 사업 아이템 32건, 국책과제 13건을 발굴했다.

또한 연구협의체의 중요성과 공공 연구기관 간 공동 선행연구 추진 필요성을 인식하여 차년도 지원규모를 증액하고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로 확대 운영하여 더욱 수준 높은 농생명바이오분야 국책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발굴 활동과 함께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활동보고회에서는 22년 활동보고 및 내년도 운영방안 발표와 함께 2023년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의 주요 업무계획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촌진흥청의 2023년 주요 R&D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차년도 연구협의체는 사업이 보다 확대된 만큼 전북 도내 산‧학‧연과 관련기업 등 농생명·바이오 관계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우리 전북의 혁신기관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농생명·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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