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 확대
특화분야 우수창업자 발굴-지원
투자유치 성공기업 성장 적극도와
롯데온 등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직접투자 6개사와 전북 초기투자
공공플랫폼강화 글로벌자원 연계
센터 특기능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도내외 스타트업 베트남 판로개척
'MEGA-US EXPO' 박람회 개최
스타트업-창업지원기관-현지
바이어-투자사 1500건 구매상담
67건 890만달러 MOU체결 성과
도내최대 투자행사 '투자팡팡위크'
투자협약-후속미팅-온라인매칭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1호' 결성
EXIT 기업발굴 2개사 코스닥 상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올해 ‘혁신 창업을 통한 전북 경제 미래 원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기술경쟁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유망 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전라북도 혁신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 전북센터의 올해 추진 실적들

전북센터는 올해 ‘창업활성화 생태계 허브 역할’은 물론 ‘창업기업 성장도약 및 시장진입 지원’, ‘투자 공공플랫폼 활성화’, ‘센터 특화기능(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에 적극 지원해 왔다.

‘창업활성화 생태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술창업지원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지원 338건, 특화분야 우수창업자 발굴과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왔다.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투자유치 성공 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 센터 관리기업 성장지원(전북 성장육성 바우처,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전자상거래 판로지원 확대(카카오메이커스, 롯데온 등)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투자기능’을 강화해 직접투자 6개사(31억)와 전북 초기투자 공공플랫폼을 강화하고, 아시아 최대 사회혁신 투자자 네트워크 AVPN(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투자팡팡위크를 개최하는 한편 글로벌 자원 연계로 지역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센터 특화기능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진출 협업 프로그램 운영과 특화산업분야 지원 강화(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활성화, 탄소융복합 소재 제품 사업화)에 적극 투자해왔다.

청년 창업 저변 확대(전북청년허브센터 및 김제청년공간이다 운영, 남원청년메이커 구축) 등 사업성을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전북센터의 올해 대표 성과는?

올해 전북센터의 대표적 성과로는 글로벌 진출 지원인 ‘MEGA-US EXPO 2022 by KORETOVIET’와 전라북도 대표 통합 투자행사 ‘투자팡팡위크’, EXIT 기업 발굴(코스닥 상장)을 꼽을 수 있다.

‘MEGA-US EXPO 2022 by KORETOVIET’는 도내․외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한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이다.

이는 지난 9월 베트남(호찌민) 정부 산하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효성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한 현지 진출 거점 KORETOVIET 센터를 기반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엔데믹 이후 베트남 시장의 선제 공략을 위해 도내․외 80여개 스타트업 및 14개 창업지원기관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 및 투자사 2,0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일간 약 6천300명이 방문했으며, 1,500건의 구매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베트남 재계 서열 4위인 타코그룹과 김제시 특장차 전문 기업인 유니캠프 간 대규모 기술교류 및 판매 협업 MOU를 필두로 67건(약 890만달러)의 MOU가 체결되었다.

또한 다수 기관의 연합을 통해 개최한 해외박람회인 만큼 창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네트워크의 호남권 전역 확장,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을 통한 역할 확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투자팡팡위크’는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의 투자행사를 통합해 도내 최대 스타트업 투자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정량성과를 살펴보면 창업기업 58개사와 투자사 65명이 참여해 1:1 투자상담회 50건, 투자확약 및 투자협약 17억, 참여기업 후속미팅 48건, 투자 검토 22개사, 온라인 투자매칭 139건, ㈜효성의 출자를 통한 투자펀드 결성 등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조성된 2억원 규모의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1호’ 결성은 전북센터가 직접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아 운영하는 가운데 7명의 선배 벤처기업인이 출자해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으로 지역 후배 벤처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IT 기업 발굴로 2개사가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성일하이텍(대표이사 이강명)은 배터리 Recycling, 리튬이차전지 수집 및 전처리를 주요 아이템으로 올해 7월 28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전북센터에서 2016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했으며, 2019년 ‘전북-(주)효성-SJ투자파트너스 탄소성장펀드’를 통해 투자금 2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성일하이텍 주식회사는 2019년 전라북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군산,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해외 사업장까지 총 9개의 리사이클링 파크와 2개의 하이드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대표이사 함석헌)는 프리커서(전구체), 마스크케이스, OLED 및 Trading(유기용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북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2018년에 ‘전북-(주)효성-SJ투자파트너스 탄소성장펀드’를 통해 투자금 10억원을 유치했다.

‘탄소성장펀드’ 지원을 받고 상장한 성일하이텍 주식회사에 이어 지난 11월 4일 두 번째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2021년 전라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해외수출액 100만불 달성, 제3공장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전라북도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세운 비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북센터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술창업 생태계 허브로서 글로벌 진출 역량 및 액셀러레이터 투자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전라북도 대표 창업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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