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대 진안군의회 2022 결산

지난 7월 제9대 진안군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전반기 의장을 맡은 김민규 의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진안군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진안군의회’ 구현을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온 진안군의회 7명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돌아보자.

 

▲ 김민규 의장 "협치와 소통 그리고 함께하는 의회 구현 앞장"

지난 6개월 동안 진안 곳곳을 누비며 진안의 젊은 일꾼을 자청한 김 의장은 진안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진안군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 공감형 행정 추진을 위해 적절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는 한편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국회 및 지방의정연수센터 등 각종연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위원장님 및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전문성을 살려 보다 심도 있는 진안군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임시회와 두차례의 정례회를 진행하며 그 누구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낸 김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해 왔다.”며 “여기 계신 여섯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진안군민의 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힘차게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미옥 부의장 "군민의 뜻 전달하는 대변인 충실"

이미옥 부의장은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해왔다.

의원이라면 항상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의 뜻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 부의장은 “주민분들과 만나 소통하다보면 때로는 쓴소리도 많이 듣기 마련이지만 크게 깨달을때가 많다.”며 군민의 뜻이 올바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민의의 대변인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를 비롯한 일곱분의 의원님들 모두 군민의 편에서서 진안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손동규 의원 "교통약자 배려-농가소득 보전 앞장"

손동규 운영행정위원장은 관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 왔다. 손 의원은 “농촌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비해 버스, 택시 등의 교통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 제약을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이나 학생들이 이용하는 행복콜버스와 순환택시의 확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 지역만의 교통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노동력과 기후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현실을 언급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타작물과는 달리 쌀값폭락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제안하며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 김명갑 의원 "농촌경쟁력 강화-복지제도 마련"

김명갑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앞장서 왔다. 과거와 달리 미래농업은 노동력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발전해야한다는 김 의원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을 적극 개발하고 품목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러곳으로 분산운영되고 있는 가공센터의 규모화와 효율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가공품 생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오늘날의 진안을 만들기까지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문제점을 지적하며 어르신복지 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로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열악한 문화복지 공간 보장과 다양한 여가시설 확대방안을 제안하며 ‘농촌경쟁력 강화와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제도’ 마련에 앞장서 왔다.  

 

▲ 동창옥 의원 "진안만의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

동창옥 의원은 울창한 임야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진안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관내 국도, 지방도, 군도 등에 7만여 주의 가로수가 심어져있으나 구체적인 테마나 계획이 없이 식재되다 보니 제대로 된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계획 중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사업을 연계한 ‘전국 힐링케어 1번지 진안’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와 가족 나들이길로 정평이 나있는 부귀 메타세쿼이아 길을 언급하며 “연계활동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만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필요하다.”며 ‘진안고원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해왔다.

 

▲ 이명진 의원 "귀농-귀촌 활성화-청년지원 확대"

이명진 의원은 연일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에 고심해 왔다. 최근 귀농·귀촌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20~30대의 젊은 세대부터 은퇴한 퇴직자들까지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경관 덕에 진안지역에 대한 귀농·귀촌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취락지구 확대 지정을 위한 신속한 군 관리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건폐율이 완화됨으로써 그동안 귀농·귀촌을 망설였던 도시민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조례에 기준을 45세로 제한하고 있어 청년몰 입점 등 청년지원에 관한 수혜대상이 제한되고 있다며 타 시·군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정책운영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지원 확대’를

이끌어 왔다.  

 

▲ 이루라 의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청년세대 유입"

이루라 의원은 진안군민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고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평등하고 공정하게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예산에 대한 감시와 안건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코로나 19와 고물가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언급하며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상생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소개하며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진안군만의 특화되고 차별된 계획, 도시학생 농촌유학에 대한 대책 및 농업부분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정책마련에 필요성을 제안하며 ‘진안군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진안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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