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달 3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 및 센터장, 부·실장,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제12대 서한국 은행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서 은행장은 창립 52년 만에 전북은행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재임기간 동안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전북은행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역경제 악화와 시중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의 등장으로 더욱 어려워진 금융 환경을 타파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 다각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 경영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하며 경영실적을 크게 끌어 올리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서한국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의 열정적인 헌신과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며, 한결 같은 사랑으로 전북은행을 성원해 주는 고객과 주주, 전라북도 지역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임 은행장과 함께 일치 단결하여 변화에 잘 대처하고 전북은행의 위상을 높이며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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