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가 새해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변화를 넘어, 성장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2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전 청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희망 메시지와 2023 아태 마스터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는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넘어 ‘성장’ 해야 한다”며 “열심히 뛰는 만큼 지역이 나아간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정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도는 ‘미래 성장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1순위 과제로 삼았다”며 “첨단기업과 미래 성장 주도 기업을 이곳으로 이끄는 한편, 기업 관련 규제를 없애고 혜택을 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농생명산업을 육성과 새만금 명품도시 실현, 든든한 복지정책도 이끌겠다고 했다.

그는 “농도에서 농생명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식품을 비롯한 4대 클러스터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새만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명품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6개월간 그래왔듯 청원들이 뛰는 만큼 지역이 나아간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도전경성의 자세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의 사자성어인 ‘도전경성’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