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올 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혈압 측정 캠페인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직원 주치의를 자처했다.

2일 LX공사에 따르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167개 지사에 혈압계·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대대적 혈압 측정 캠페인을 비롯한 금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LX공사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대한고혈압학회가 주최한 글로벌 혈압 측정 캠페인인 ‘K-MMM22 유튜브 공모전’에서도 최다 인원(3000여명)으로 참여상을 수상했다.

LX공사는 더 나아가 대한고혈압회가 수여한 상금을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지사회장 이선홍)에 재난안전 구호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를 위해 LX공사 원보영 안전관리처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서 열린 ‘2023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석했다.

 원보영 안전관리처장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공모전 수상과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의 재난구호와 안전 활동에 써달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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