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일 본관 4층 예배실에서 2023년 시무예배를 갖고 새해를 출발했다.

시무예배는 COVID-19 확산세 및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인원이 한 자리에 모여 시무예배를 드렸으며 나머지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김선중 원목실장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신동규 부원장의 기도, 예수병원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이사장 임기수 목사(전주예일교회)의 ‘임신합시다’ 주제로 말씀이 전달됐다.

임기수 이사장은 “새해부터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일환으로 새생명의 존엄함을 강조하고 싶었다”면서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기 위해 우린 새생명 탄생에 기뻐하고 소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시무식에서 신충식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기를 마주한 의료시스템 변화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경제위기 중심에 있다”라며 “병원 곳곳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는 집행부의 노력과 모든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을 담아 예수병원의 미래를 향한 변화에 우리는 한 마음으로 도전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호권 기획조정실장의 ‘2022년도 실적보고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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