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중황리에 위치한 지리산 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용태)은 관내 이웃들에게 유기농 누룽지 200박스(140만원 상당)를 지난 12월 30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리산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6년도에 설립된 마을기업으로 농산물 수확되는 철에 맞춰 고로쇠 수액과 메주, 절임배추, 현미누룽지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조용태 대표는 “더불어 사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정의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내면행정복지센터 서지호 면장은 “매년 연말연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기탁된 물건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물건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에 종사하고 있는 산내면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세대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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