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최근 지속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난 해소를 위해 1월부터 「2023년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차보전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 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나누어 시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 출연금을 통해 보증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이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 중 4% 금리에 대하여 시가 5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자영업자 추가대출 확대 지원에 대해 시가 그 약속을 이행하고자 작년 사업의 지원범위인 대출한도 최대 3천만원 이내, 신용등급 4~7등급 소상공인의 요건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보다 덜어줄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하여 대출 금리 중 3% 이자를 3년간 보전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담보력은 있으나 특례보증 대출한도액보다 고액의 대출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혜택을 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앞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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