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3년도 지방교부세를 전년도 본예산대비 542억원(증 12.7%) 증가한 4,793억원을 확보하였다.

지방교부세는 지자체의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각종 통계자료를 관리·분석하고, 김제시장과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세부항목을 보면 내국세중 일정비율을 기준에 따라 배분하는 지방교부세는 전년대비 644억원(17%)이 증액된 4,487억원이고, 종합부동산세액을 재정여건 등에 따라 배분하는 부동산교부세는 전국 시(市) 가운데 최고액인 306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지방교부세는 국고 보조금과는 달리 용도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 기 편성한 예산을 제외하고도 950억원 이상의 여유재원이 생긴 것이다.

정성주 시장은 “역대 최대규모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민선8기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건설‘을 위해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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