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내 노후화된 평생교육시설 개선지원을 통한 전세대 학습공간 조성사업인 전라북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023년도 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총사업비 9억원(도비 5.4억원, 시비 3.6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지역소멸위기에 봉착한 도내 시군의 열악한 평생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고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전라북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3개년 연차사업 형태로 추진되며 김제시는 지난해 디지털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총사업비 7억)에 이어 올해도 도내 최대금액인 9억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3년도 김제시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은 백산면 문화학습관, 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학습실, 지평선 아카데미 강연장 리모델링 등 노후화된 평생교육시설 3개소의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이를 위해 1월중 설계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연내 완공 할 예정이다.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간 국도비 지원이 없어 자체예산으로 추진해 왔으나 김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간 총16억의 도내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라북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을 통해 열악한 지역의 평생학습 시설보강과 트랜드에 맞는 학습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배울 맛 나는 평생학습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학습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배움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 마인드로 발로 뛰며 내일을 배우는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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