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예산 10억 증액··· 올해
5,923명 선발 신규사업 발굴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3년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에서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을 늘리고, 공익형을 줄이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일자리참여 어르신들의 불안해하는 민원이 날로 증가했다.

이에 정성주 시장은 보건복지부를 방문․건의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10억 원 이상 증액되어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사업량 3.3% 증가)라는 결실을 이루었다.

지난해 12월, 김제시는 공익형을 포함하여 5,885명을 모집하였고, 올해 국가예산 추가 확보로 대기자 38명을 선발하여 총 5,923명이 2023년 1월 중 수행기관별로 일자리사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업단 구성 후 참여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19개 읍면동과 9개 민간 수행기관에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누어 수행한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적․체계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내 수행기관 9개소에 전담인력 40명을 투입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는 김제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대한노인회가 경로회원들의 복지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 대한노인회에서 추진해오던‘마을환경지킴이사업’은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김제시니어클럽으로 변경하여 수행하게 되었다.

정성주 시장은 “어르신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소득보장과 함께 건강 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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