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에 소재한 삼화선원(주지 여강스님)은 지난 1월 16일 설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킬로 50포(150만원 상당)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여강 스님은 해마다 설, 추석 명절에 관내 이웃들을 살피는 백미 나눔 기부행사를 올해로 9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 활동 실천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삼화선원 여강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신도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양식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 후원은 특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지역사회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홀로 사사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당 1포씩 총 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