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기업유치 올인
서울본부, 국회 민주보좌진과
지역현안해결 위해 팀웍 다져

전북이 연초부터 활력있게 움직이고 있어 올해도 도-정치권이 탄탄한 팀웍을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도-정치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상태에서 핵심 정보 및 실무를 담당하는 전북도 서울본부와 국회의원 보좌진이 모처럼 ‘파이팅’을 외치는 등 새해부터 활기찬 모양새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의 양대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성공에 따라 이제부턴 기업 유치에 전력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를 찾아 기업 유치와 관련한 의원 면담 일정에 들어간다.

김 지사는 국회에서 3선 중진을 포함해 몇몇 의원과 만나 전북 발전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 기업 유치에 성공한 타 시도의 모범사례를 충분히 연구하고 이들 관계자들에게 조언을 구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가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점에서 먼저 성공한 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서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의 통과 이후 전북도는 연초부터 기업 유치에 올인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서울본부(본부장 박용석)는 지난 16일 저녁 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과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보좌진은 전북 발전을 위해 일하는 만큼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도내 한 의원실의 수석보좌관은 “모처럼 많이들 모여서 좋은 분위기였다”면서 “지역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도와 보좌진이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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