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과, 배, 곶감, 밤, 도라지 등 총 17품목에 대한 잔류농약 463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7품목 중 9개 품목에서는 잔류농약이 불검출되었으며, 8개 품목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한 순창군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종합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힘쓰고 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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