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남원시지부장(오영석)은 1월 26일 순창군(이병희)·임실군(이진산)지부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문화 붐 확산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트라이앵글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

‘트라이앵글 고향사랑기부’는 지부장들이 3개 시·군(남원시·순창군·임실군)에 각 100만원씩 300만원을 기탁해 “고향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을 돕고자 하는 포용적 성장 의지를 일깨우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와 지자체 사이를 직접 연결”해 줌으로써 인접 시·군 대한 기부자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동참했다.

특히 3개 시·군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맞게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하여 시·군지부 임직원들도 인접 시·군(남원시, 순창군, 임실군)의 상호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축특산물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점을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조합운영협의회에 동참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NH농협 3개 시·군지부장은 저출생·고령화,인구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소멸 위험 가중 대응 방안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지역에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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