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문화관광체육국
주요사업현장찾아 업무청취
기업입주공간 규제완화지시
왕의궁원프로젝트 속도주문

26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했다. /전주시 제공
26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했다. /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강한 경제 전주의 원동력이 될 산업경제·문화 현장을 찾아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26일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동고산성,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경제산업국과 문화관광체육국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2일 효성첨단소재(주)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은 데 이어, 이날 경제산업국 신년 업무보고를 기업입주공간 건립 현장과 전북도 기업지원기관에서 청취하면서 강한 경제 조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 계획을 점검하고,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팔복동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지가 부족한 전주 산단 내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유도해 산업시설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원·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업지원 현장이다.

특히 우 시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이어 전북지역의 경제 분야를 총괄 지원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3년 경제산업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력산업의 육성, 신산업 발굴, 기업유치, 일자리 확대 등 강한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동고산성을 찾아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의 고도이자 조선 왕실의 본향인 전주의 특별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시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가 지난해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역사도시 전주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우 시장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업무계획으로 ▲(가칭)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 건립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등을  보고 받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는 주력산업의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핵심인 만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현대가 조화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