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의정보고회 개최
87개사업 650억 예산확보
주민숙원사업해결 등 약속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 진안 무주 장수)이 지난 28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진안군 전반에 대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가선거구와 나선거구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전용태 도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진안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호영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입법의 책임과 권한으로 전라북도 대도약의 새 지평을 열고 농도 전북의 도민과 진안군민의 민생을 살피는 일에 진력했다”라며 “당 수석대변인으로서의 활동이 대내외의 주목을 받고, 9개의 각기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진안군민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의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구감소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국가가 대응기금을 조성해 해당 지역들을 지원토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2022년엔 ⌜전북특별자치도법 최초로 대표발의했다.

또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입주기업 세금감면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다.

특히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과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개보수사업 등 핵심 신규사업과,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등 계속사업을 포함한 87개 사업 650억 원의 진안군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진안군민들이 용담호 상수원 이용과 인근 부지의 합리적 활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임업직불금 체계 개편 등 제 개정이 필요한 법령을 제안했고 안 의원은 주민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안호영 의원은 “3년 만에 군민 여러분을 마주 보고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군민 여러분을 위해 경청하고 더 열정적으로 계묘년 새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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