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업
설명회··· 올해 530억 운용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 ‘202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며, 출판 및 독서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김준희 원장의 인사말과 2023년도 중점사업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서 출판콘텐츠팀, 미래산업팀, 통합전산망운영팀, 지역출판산업팀, 독서문화팀, 인문진흥팀, 케이북콘텐츠팀, 출판아카데미팀, 출판정책연구팀 등 9개 부서에서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출판진흥원은 올해 출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을 운용한다.

K-그림책 맞춤형 세계화 지원, K-Book 디지털마케팅 지원, 전자출판(웹소설) 인력양성,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과 후 인문교실 지원 등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등은 예산을 확대하고 강화하여 수행한다.

출판진흥원은 출판생태계 균형발전, 케이북(K-Book) 미래성장동력 창출, 보편적 독서문화 확산등을 3대 사업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출판문화산업이 미래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출판생태계 균형발전을 위해 대표적으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기능 개선에 힘쓴다.

통계 검색 기능 강화 및 메타데이터 확충 등을 통해 출판사 도서관 서점 등 전산망 주 사용자들의 활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종수를 기존 100종에서 140종으로 확대하여 출판생산력을 제고하고, 지역서점이 지역출판 독서문화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케이북(K-Book)의 해외 진출을 도와 출판한류 확산을 도모한다.

총 11억 원 규모 예산을 신규 투입하여 한국 그림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전자책, 듣는 책(오디오북) 콘텐츠를 확충하고 출판문화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누구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편적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북스타트, 전국 청소년독서토론 한마당, 독서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독서인구 확대를 유도하고 대한민국 독서대전, 독서동아리 지원, 4050 책의 해 사업 등 시민참여형 독서 활동을 지원하여 책 읽는 문화 활성화에 힘쓴다.

사업설명회 영상은 추후 출판진흥원 유튜브(http://www.youtube.com/gokpip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