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는 군지부 직원과 가족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하여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부안군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기부자에게는 농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김삼형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범국민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관내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주민 복지 향상과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을 통해 부안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부안군지부는 작년 7월 부안군과의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부안군 자매도시인 광명ktx역에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부안노을축제와 곰소젓갈발효축제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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