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10년 만에 오는 9월 김제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난 1월에 열린 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에서 도민체전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김제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며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가 공동 주관으로 총 39개 종목에서 시군 선수단·응원단 등 1만 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대회 홍보를 위한 엠블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3월까지 선정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폐회식, 성화봉송,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2023년 제60회 전북도민체전은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전라북도 체육인들의 축제이자, 200만 전북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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