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지역대학과 함께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2월 14일까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말한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소멸 등과 같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최초 신설된 사업이다.

올해 선정규모는 총 6개 대학 내외이며,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학은 지역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대학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최소 2학기 이상)을 개설 및 운영하여야 하며, 학칙 등의 사유로 학과신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총장명의의 차년도 부전공 등의 신설 확약서로 갈음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멘토링, 창업실습 진행, 전담인력 및 강사인력 확충 등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2월 14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마당 누리집 공지사항 내 공고를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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