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군산대(교수 이창우)와 이화여자대학교(교수 강영옥)는 전주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딥러닝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이는 LX공간정보연구원의 ‘산학협력 R&D 사업’을 통해 연계 협력한 것으로, 보행로 혼잡도·경사도 등을 분석해 행정 활용 서비스로 제공되었다.

1일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곽희도)에 따르면 올해에도 산·학·연·관의 공간정보 혁신 R&D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 R&D사업’지원과제를 공모한다.

총 10억 원 규모의 이번 과제는 공간정보 성장지원 R&D(4억원), 지역 상생발전 R&D(4억원), 중소기업 성과공유 R&D(2억원) 등 3개 분야다.

‘공간정보 성장지원 R&D’는 전국의 대학·기업·학회 등을, ‘지역 상생발전 R&D’는 전북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하고 ‘중소기업 성장지원 R&D’는 공간정보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LX공사 홈페이지(www.lx.or.kr) 또는 연구원(www.lxsiri.re.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곽희도 원장은 “공간정보산업의 성장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R&D 지원을 통해 산·학·연·관의 성과물이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총 131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산학협력 R&D사업은 156개 기관에 800여 명의 전문인력이 참여, 공간정보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