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2일부터 13일까지 올해 첫 임시회를 갖는다.

올해 전북도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총 125일에 걸쳐 회기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에는 본회의장에서는 40명의 전체 의원이 참여해 ‘고향기부제’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가졌고,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참석해 올해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 연설도 진행했다.

또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 의원(무주)이 대표연설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새해 설계 및 중점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10명의 의원은 지역현안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이어 △민족·민주·민생의 지평을 연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포함 촉구 △벼랑 끝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 및 지속발전 대책 마련 촉구 △고창~부안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및 조기건설 촉구 △농작물 재해대책 마련 촉구 △경계선 지능 아이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 마련 촉구 등 대정부 건의안을 처리한다.

회기동안 6개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소관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 침 민생 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상임위에 회부된 안건은 심사를 거쳐 1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출범 2년 차를 맞은 제12대 전북도의회가 도민들의 고단한 삶의 짐을 덜어드리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기필코 만들어 내겠다”며 “올해는 걱정보다 희망이, 눈물보다는 웃음이 더 많은 전북을 만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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