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발전-이웃들에 행복 더하길"

김제시 금구면(면장 두일균)은 지난 2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백미(10KG) 50포를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금구면 오산마을 출신 오승석 대표는 고향인 김제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지난 1월 13일 김제시를 직접 방문하여 500만원을 기부했다.

그러면서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으로 김제시 농산물 중 신동진 쌀(10kg) 50포를 제공받아 다시 금구면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오승석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김제시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였고, 답례품 또한 필요한 이웃들에게 행복을 더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불경기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심과 답례품까지 기탁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기탁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금구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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