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아이돌보미 종사자 47명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만12세 이하 자녀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는 1:1 돌봄서비스로, 아이돌보미는 양육공백 가정에 찾아가서 아이를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 간 돌봄활동 현장의 어려움과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그만큼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들의 능력 향상과 교육에도 힘쓰고, 아이돌보미들의 근무여건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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