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4월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는 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서 예비후보, 문원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 문병한 총무팀장,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회원홍보팀장이 참석해 전북의 혈액 수급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2023년도 헌혈실적을 보면 전국 헌혈자수 18만5559명 중 전북은 7000명을 겨우 넘겨 전국 하위권에 속한다.

도내 혈액 보유량도 AB형 2.3일분, O형 2.4일분, A형 2.5일분으로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 예비후보는“전북은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 비해서 헌혈 참여율도 낮고 혈액 수급량도 부족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당선돼서 헌혈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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