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와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를 위해 운영된다.

군은 37명의 전문 수렵인을 야생동물 피해 현장에 투입해 12월까지 포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되며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포획 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지역 주소를 둔 농가들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보상금 또한 지원하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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