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감 마이스터를 초빙해 3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감 과수원 관리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의 모든 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나무 전정을 시작으로 양분관리, 병해충 방제기술을 교육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앞서 고창감연구회는 회원의 과반수가 화학비료와 농약을 줄이는 농법을 실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고창군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가 전국에서 8번째로 많고, 품목 또한 수박, 멜론, 쌀, 고추, 배 등으로 다양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탄소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고창군도 농업‧농촌을 보전하기 위해 ESG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저탄소‧생물농법을 보급하고 지역의 저탄소 인증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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