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51)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했다.

7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을 지낸 강 후보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과 노동자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강 후보는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돼 정말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열망에 부응해 이번 재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땀과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 받는 노동 존중의 세상을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에는 4만5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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