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문의 해' 추진단 출범
세계유산-생태자원 전세계 홍보
시티투어-고창형 팸투어 준비중
초중고 수학여행단 프로그램 운영
연중 각종 이벤트-행사-축제 열려
3월중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개
고창전역 '방문의 해' 붐업 운동
친절-청결-안전 '3더 캠페인'도
고창곳곳 사계절 꽃 식재 예정

희망찬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가 밝았다.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에 가득차 있다.

고창방문의해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고창군 고창방문의해 추진단’을 찾아가 봤다.
/편집자주

 

#고창 방문의 해 추진단 출범

민선8기 고창군은 6관왕이 확실시 되는 세계유산(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과 생태자원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를 고창방문의해로 선포했다. 

지난해 10월 고창군청 고운기 자치행정국장을 추진단장으로 고창방문의해 추진단이 출범했고, 현재 4개팀(기획총괄팀, 홍보팀, 대외협력팀, 관광기반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일과 16일 각각 고창과 서울에서 고창 방문의해 선포식을 가지며, 고창 방문의 해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또한, 민·산·관이 참여한 고창 방문의해 조직위원회와 추진위원회가 함께 출범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창방문의 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남녀노소 함께하는 고창 방문의 해

고창을 찾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특별한 여행코스가 준비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티투어’와 전세계 다양한 계층에서 고창군을 방문하고 느끼고 갈 수 있도록 ‘고창형 팸투어’도 준비중이다. 

수학여행단의 어린시절의 한 장면에 아름답게 장식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고창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행사가 열린다. 석정온천 인근에서 열리는 벚꽃페스티벌부터 한여름 버스킹행사가 이어지며 도시에 흥겨움을 더한다. 계절별 사진영상 공모전도 추진된다. 전국 각지에 있는 많은 사진작가를 비롯한 관광객들이 고창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고창 방문의 해 

추진단은 전 세계인이 고창을 알고 찾을 수 있도록 소통에도 힘쓴다. 방문의해 맞이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며, 전용 SNS채널을 개설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창구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집한 홍보서포터즈단을 꾸려 각종 이벤트, 행사·축제에 관련한 온라인과 현장 홍보를 병행해 나간다. 

 

#고창군 전역이 방문의 해 분위기로 후끈

지금 고창에는 거리 곳곳에 방문객 환영 현수막이 내걸리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쓰레기 줍기와 친절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추진단은 도시 전체에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붐업(Boom-up)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청 앞 로터리로 나서 고창 방문의 피켓과 인형탈을 쓰고 군민 모두가 고창방문의해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게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더 친절하게, 더 청결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3더 캠페인’도 함께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내집, 내마을, 내직장 클린데이(Clean-day)로 지정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스크 벗고 사계절 꽃피는 고창으로 

드디어 3년여 만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색색의 아름다운 꽃밭에서 푸르른 향기를 느끼며 가족·연인들과 사진찍을 날만을 기다려온 이들은 고창으로 가자. 고창군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고창’을 테마로 주요 관광지인 고창읍성·선운산과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및 군청 광장에 꽃 조형물, 토피어리, 오브제, 포토존으로 고창군을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미고 있다. 또 각종 축제장과 고창천변,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만들어 고창군 전역을 아름다운 꽃들로 뒤덮을 예정이다.

추진단은 아름다운 꽃들을 사계절 내 싱그럽게 피워낼 수 있도록 유관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창방문의해추진단 고운기 단장(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고창군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해다”라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의 성공과 고창군의 문화관광도시 1번지로 도약을 위해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