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증 선별검사는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우울 척도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대상자에게는 1:1 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문 정신 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노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우울증 예방 교육 및 선별검사를 지속 추진해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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