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현재의 지적도와 임야도의 축척과 이격, 중첩등을 바로잡기 위한 ‘2023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의 지적 및 임야도의 전산자료는 측정기법이 발달하지 못했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전산화 한 것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총 6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적도 3,863장, 임야도 311장 등 총 4,174장에 대한 정비를 진행중이며, 올해는 금과면, 팔덕면 등 4개면 일원의 지적도 1,252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쇄도면조사, 항공사진, 위성사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순창군 지적도면 이중경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적도면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도면 발급 서비스와 지적측량 처리기간 단축 등 지적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작년까지 인계,풍산 등 5개면의 지적 및 임야도 1,692장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였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