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음악아카데미 출신
예원학교 입학··· 18일 공연

전북음악아카데미 출신 윤요한의 예원학교 입학 축하 독주회가 18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예연홀에서 열린다.

윤요한은 2023학년도 예원학교 음악과 피아노전공에 최종 합격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예원학교는 음악부, 미술부, 무용부 등 3개의 전공학과가 있는 세계적인 예술 교육의 요람이다.

예원학교는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인 조성진과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의 임윤찬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다수 배출해낸 명문 예술 중학교이다.

아파트 담벼락을 타고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매료돼 여섯 살에 처음 피아노를 배운 윤요한은 전북음악아카데미(2020년, 2021년)에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갔다.

전북음악아카데미을 2년간 수료 후 2022년 김지선 교수, 박양희 교수를 사사하여 2022년 예원음악콩쿠르 금상, 한국리스트콩쿠르 1위, 한미콩쿠르 1위없는 2위, 성정음악콩쿠르 동상, 난파전국콩쿠르 3위, 음악세계서울콩쿠르 2위로 입상하며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아니스트로서 데뷔 무대인 이번 독주회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판 베토벤, 프레데리크 쇼팽과 클로드 드뷔시의 곡들로 연주된다.

피아노 공부에 정진하고자 고향인 전주와 어머니의 품을 떠나는 윤요한의 최종 목표는 조성진, 임윤찬과 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는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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