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마을간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진안군마을축제 발대식이 16일 마이산에코타운에서 열렸다.

진안군마을축제는 마을 주민이 마을의 특색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작고 소박한 농촌형 축제로 공동체적 관심을 도모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추진된다.

발대식에는 올해 마을 축제 참가 마을인 26개소 마을 주민을 비롯해 관련 5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마을축제 진행 영상을 감상하며 다시금 지난 축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2023년 마을축제 기본 계획 설명, 참가마을 및 기관단체 선정보고가 진행됐다.

또 마을축제에 참여하는 26개 마을위원장과 이장이 직접 마을을 소개하고 올해의 축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올해 추진 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인석 위원장은 “마을축제는 그동안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며 마을 주민의 역량과 함께 발전해왔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3년간의 상황이었지만, 올해를 시작점으로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펴고 마을과 주민이 주인공이 되며 마을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마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에 맞는 시기에 연중으로 마을에서 개최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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