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10만 시민집회에 참석,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했다.

이날 선거운동까지 전면 중단한 채 급거 상경한 임정엽 예비후보는 거리를 가득 메운 집회 참여 시민들과 함께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며 밤 늦게까지 부당한 정치수사를 성토했다.

임 예비후보는 “고물가, 고금리에 국민들의 허리가 휘고 난방비 폭등으로 한겨울 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전 정부 탓과 정적 죽이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협치의 대상인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해 헌정 사상 첫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야당 죽이기를 넘어 대국민 선전포고”라면서 “검찰독재세력은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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