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이상 단체 버스비 30만원
개별여행객 농촌체험-숙박비

순창군이 최근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보따리를 푼다.

군은 21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 업체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에게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외 여행사 및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버스비 3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개별관광객에게는 농촌체험시설 체험시 체험비의 50% 범위에서 1회 1만원, 관내 숙박시설 이용시 1박당 1인 1만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코레일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20인 이상의 관광객인 경우 남원, 익산 등 기차역에서 순창 관광지로 가는 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순창군이 정한 식당과 관광지 방문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거주 대상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순창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3년 순창군 관광객 유치 지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사업 안내’ 또는 순창군 문화관광과(063-650-163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