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
'도시첨단산단 조성' 추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무소속)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북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를 유치함으로써 청년 인재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도시첨단산단은 IT, BT와 같은 고부가가치와 첨단 지식정보형 업종이 주력으로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산”이라며 “바이오기술, 기능성소재, ICT융복합, AR, VR, 에너지 관련 유망업종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2개 더 늘리는 방식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전주·완주 인접지역 2곳에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고 1곳에 기업체 150개씩 입주하도록 설계하면 2곳에 총 300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한 재선거에서 당선되면 전북 연고 국회의원 37명 대부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첨단산단과 기업유치를 확실하게 성사시키겠다고도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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