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2천억 달성탑 수상

오수관촌농협이 코로나 19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은 지난 1월 19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수관촌농협은 역대 최대인 16억8,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금액으로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출자배당금 5억1800만원과 이용고 배당 4억5000만원을 현금배당 했으며, 4억900만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했다.

특히 지난해 건전대출 증대로 관내 최초로 '상호금융 2,000억원 달성탑'을 수상, 오수관촌농협의 위상을 높였으며, 농업인과 조합원이 생산한 조곡 205,024가마(116억 5천만원) 을 전량 수매하여 농가소득에 증대에도 기여했다.

정철석 조합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노력덕분에 역대 최고의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용자산 5천억원 달성과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수관촌농협은  항공방제, 육묘지원, 장학금지급, 한마음대잔치 개최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환원사업으로 13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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