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햄,소시지,식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친한F&B와 전남 무안군 친환경 소금 전문업체인 에코솔트㈜가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한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제휴하기로 했다.

㈜친한F&B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2019년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 참여하며 아시아 최다 메달(17개)을 수상하는 등 전라북도 도지사가 인증하는 식품을 생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에코솔트㈜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의 미세 플라스틱을 없애고 간수를 대폭 줄이는 가공처리 특허기술 공법을 이전 받아 2020년 설립된 회사로, 2022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고, 코엑스(COEX) <국제식품산업전>에서 ‘최고 식품산업상을 받은 우수업체이다.

㈜친한F&B 대표 정승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미세플라스틱이 95%이상 제거되고, 간수 또는 마그네슘을 함량을 조절하여 쓴맛을 없앤 에코솔트의 ‘더맑은소금’을 회사의 모든 제품에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