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21세기 세계의 국가에서는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와 역사를 관광 상품화, 체육을 산업화하여 각 국가의 경제부흥과 국가의 위상을 높혀 관광객 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전주는 조선의 본향이며 민주주의의 본거지여서 그런지 역사와 문화가 엄청 많이 존재하며 현재까지 보존이 되어오고 있다, 그런데 존재하고 있는 역사문화를 제대로 활용하고 관리하고 있는지는 의문의 연속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년간 1,000만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전주의 역사문화 콘텐츠이자 관광지이다. 년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당일로 다녀가는, 한옥마을의 현재 모습에 전주시민들은 머물고 가는 관광객들이 오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책의 부족인가 의지가 부족한 것 일까?를 생각해 보면서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금재 최병심과의 대화’로 한옥마을이 왜 조성되었고, 한옥마을이 왜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일제가 왜 금재 최병심을 함부로 하지 못하고 한벽당을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철로를 우회하였는지 등의 올곧은 선비 정신의 전주 역사는 당일로 스쳐가는 여행보다는 체류의 여행지로 바꾸지 않을까요?

체육산업의 올림픽 유치가 대표적이다. 천문학적 경비와 엄청난 노력을 통해 유치할 수 있는 올림픽을 왜 각 국가에서 유치하려는 지 묻고 싶다.

K-한류의 원조라 자부하는 태권도 역시 전주의 대표적 체육상품이다. 세계 222개국에서 1억5천만명의 수련생들과 가족은 세계 유일의 무도태권도만의 확고한 위치는 태권도인들의 자부심과 긍지요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또한 전주를 세계 속의 전주로 위상을 높였으며 전주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외국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성정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위기를 처했다.

2013년도에 시작하여 2019년도까지 대회를 개최하면서 예산에 맞게 외국 태권도선수들의 참가는 2013년 135명, 2014년 232명, 2051년 272명, 2016년 356명, 2017년 373명, 2018년 469명, 2019년 327명의 외국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하여 국내, 전주의 태권도선수들과 태권도의 기량을 겨루었고, 전주에서 태권도 기술 연마를 위한 전지 훈련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로 창출할 수 있었으며, 청소년들은 외국태권도선수들과 어울리면서 외국어에 대한 어려움과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글로벌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한 대회였다고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자부하고 있으며 외국태권도선수들을 대하는 전주시민들은 그래 전주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운동도 하고 관광도 해야 전주가 살지 하면서 격려와 응원 속에서 세계 속으로 비약하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 대회가 되리라 믿었는데 예기치 않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일시 중단하였으나 2023년도 대회에 참가하겠다며 대회 개최 여부를 묻는 외국태권도 팀들에게 2023년도에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메시지를 보내며 대회 준비를 하던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전주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위기에 봉착하고 신뢰를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를 맡고 말았다,

필자는 전액 예산 삭감 소식을 듣고 곰곰 생각해 봤다, 전주가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태권도 외의 종목에서의 국제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항공료, 체제비를 부담하고 참가하는데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예산만큼으로 어떤 종목의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만약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보다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개최하여야 한다고 인정을 할 것이다, 

그러나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를 다른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예산을 삭감하는 근시안적 의정 활동이라면 이는 다른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 책임이 따라야 한다

혹 전주의 발전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예산을 삭감한 의정 활동을 했다면 전주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존경하는 우범기 전주시장님,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 시작은 2023년도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부터 시작이다.

전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은 전주의 미래 비전을 위하고 세계222개국 1억5천만명이 태권도인들과 가족들이 기대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개최되도록 예산을 확보해 주어야 전주가 발전 할 것이다.

/한중문화협회 박영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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