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면장 전준미) 복지기동대(대장 윤충근)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2023년 2월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가스차단기 및 LED 전등 등을 설치하여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봄맞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순례 어르신은 “전등이 고장 나도 생계로 바쁜 자식들은 오기가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면장님과 함께 복지기동대에서 찾아와 고장난 전등을 고쳐주고 가스차단기를 설치하여 주니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전준미 황산면장은 “늘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파가 지나가고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어르신들이 겨울철 안전사고에 노출된 것이 사실이다며, 면민들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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